디모인 수돗물서 이콜라이균 검출
2013-09-24 (화) 12:00:00
보건당국, 주민들에 병물 또는 끓인 물 마시도록 당부
디모인과 노먼디 파크 지역의 수돗물에서 이콜라이 균이 검출돼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지난 21일 저녁 이들 지역에 식수를 공급하고 있는 킹 카운티 54 상수도 구역의 수돗물에서 이콜라이 균이 검출됐다고 밝히고 이 지역의 5,000여 주민들에게 병 물을 마시거나 물을 끓여 마시라고 당부했다.
이콜라이 균에 감염될 경우 설사 및 구토 증세가 나타나면 심할 경우 노인과 어린이들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디모인 초등학교는 23일부터 교내 식수대를 전면 폐쇄하는 한편 교내 식당에서의 급식을 취소하고 외부에서 들여온 간단한 점심을 학생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또 해당 지역의 일부 식당과 카페들도 22일부터 잠정적으로 영업을 중단하는 등 이콜라이 균 검출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다.
카운티 보건국은 현재 이 지역 식수에 이콜라이 균이 유입된 경로를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 명확한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콜라이 균 검출 이후 24시간의 간격으로 최소 2회 이상 검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해당 지역 주민들은 2~3일간은 수돗물을 섭취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