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남부뉴저지, 프린스턴 추석대잔치 대성황
주말 필라 일원에서 추석을 맞아 전통 민속잔치가 성대히 펼쳐졌다.
미국 속의 우리의 명절을 표방하며 한인 커뮤니티 최대의 민속행사로 자리매김한 ‘2013 남부뉴저지 추석대잔치’가 21일 체리힐 패밀리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남부 뉴저지, 필라델피아 지역 한인뿐만 아니라 인근 거주 현지인들도 많이 참여, 국제 행사를 방불케 했다. 특히 형식적인 행사에서 탈피, 모두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편성으로 그야말로 한인사회의 한 마당 큰 잔치로 치러져 한인 행사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행사장에 늘어선 부스에는 인절미, 비빔밥, 식혜 등 우리 고유의 음식을 맛보느라 길게 줄을 이었으며 씨름대회, 노래자랑, 제기차기 대회 등에 참가한 사람들은 저 마다 기량을 뽐내며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을 즐겼다.
오후 6시 공식 행사 이후 진행된 미스 남부뉴저지 선발대회, 전통무용 공연, 장기자랑, 노래자랑 등 볼 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져 참가자들이 대부분 끝까지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미스 남부뉴저지선발대회는 단연 인기. 미스 코리아를 방불케 하는 11명의 미녀들이 참가한 가운데 미스 남부뉴저지의 영예는 조이스 남(보히 이스턴하이스쿨 11)양이 차지했다.
이어진 한국무용단은 부채춤, 북춤 등 전통 한국무용으로 우리의 멋을 보여줘 관중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오색 빛깔 고운 한복의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는 한복 컨테스트에서는 많은 어린이들이 색동 저고리를 입고 나와 귀여움을 독차지 하는 등 우리 전통문화의 멋을 마음껏 뽐내며 즐겼다.
같은 날 프린스턴 한인 커뮤니티 추석 잔치가 라이더 대학 학생회관 강당에서 있었다. ‘미래를 위한 준비(Building for Future)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프린스턴 한인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기금 모금에 뜻을 함께 했다.
조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