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NBA 선수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
2013-08-03 (토) 12:00:00
한때 소닉스에서도 뛴 일로, 방화혐의도
시애틀 소닉스에서도 뛰었던 크레이그 일로(51)가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됐다.
스포켄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새벽 스포켄에 있는 일로의 집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차고에서 타고 있는 옷가지의 불을 껐다. 소방관들은 집안에서 말다툼 소리를 듣고 경찰에 연락했다.
경찰이 일로의 집에 도착했을 때 그는 두 남자에게 제압당해 바닥에 엎어져 있었다. 두 남자는 일로가 불을 지펴놓고 뛰어들려 하기에 그를 보호하기 위해 제압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일로는 가정폭력 및 방화 혐의로 체포돼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일로는 지난 1983년 워싱턴주립대학(WSU)를 졸업하고 휴스턴 로켓츠에 지명돼 NBA에 입문했다. 그는 로켓츠, 클리브랜드 캐벌리어즈, 애틀란타 혹스, 수퍼소닉스에서 14시즌을 뛰었고 지난 7월 11일 이스턴 워싱턴대학(EWU) 농구팀 감독 직에서 자진 사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