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주 실업수당 9주 단축

2013-08-0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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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떨어져 이달 11일부터 최고 63주서 54주로



오는 11일부터 워싱턴주 실업수당 지급이 9주 단축된다.


주 고용안전국(ESD)은 “워싱턴주의 지난 3개월 평균 실업률이 7% 미만으로 떨어져 연방 법에 따라 연방정부가 지급하는 실업수당 지급 기간이 37주에서 28주로 단축된다”고 밝혔다. 현재 워싱턴주 실업자들은 주정부로부터 26주, 연방정부로부터 37주 등 최고 63주 동안 실업수당을 수령할 수 있다. 실업수당은 주간 최저 148달러에서 최고 624달러까지 지급된다.

연방정부는 3개월 평균 실업률이 7%미만일 경우 실업 수당 지급 기간을 단축한다. 워싱턴주의 실업률은 지난 4월 7%에서 5월과 6월 각각 6.8%로 떨어졌다. 6월의 전국 실업률은 7.6%였다.

실업수당 지급기간이 단축되면 워싱턴주 실업자 2만6,000여명이 직접적인 피해를 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워싱턴주에는 현재 23만7,100명의 실업자가 일자리를 찾고 있으며, 이 가운데 11만4,500여명이 실업수당을 받고 있다.

워싱턴주에서는 경기불황 때 줄어들었던 20만5,000여 개의 일자리 가운데 84%가 지난 6월 회복된 것으로 집계됐다.

ESD의 데일 페넥키 커미셔너는 실업수당은 경기침체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의 생존에 큰 도움을 줬다며“실업수당 지급 기간을 단축하는 것은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에게는 고난이 되겠지만 반면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증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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