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황당ㆍ저질ㆍ경악 범죄 잇따라

2013-07-18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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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벗고 남의 집에…11살 꼬마 앞에서 자위행위 등


시애틀지역에서 황당한 저질범죄가 잇따라 발생해 주민들이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시애틀 경찰은 지난 16일 새벽 1시께 워싱턴대학(UW) 인근에서 발가벗은 남성이 창문을 통해 한 주택에 들어가려 한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자들에 따르면 이 남성은 1층 창문 쪽으로 올라와 방 안에 있는 여성에게 “안에 들어가 잘 수 있냐”고 물었다. 깜짝 놀란 여성이 경찰에 신고한 뒤 “안 된다”고 말하자 이 용의자는 창문 밑으로 내려간 뒤 달아났다.

출동한 경찰이 경찰견을 풀어 주변을 수색하는 사이 용의자는 바지는 입고 웃통을 벗은 채 자전거를 타고 달아나다가 개에 쫓기자 남의 집 지붕 위로 올라갔다.

사다리 차까지 동원해 용의자를 체포한 경찰은 그가 마약을 복용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병원 검사를 마친 후 구치소에 수감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애틀 경찰은 지난 15일 밤 10시30분께 시애틀 비콘힐 주택가에서 한 남성이 11살 꼬마 앞에서 자위행위를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도망가던 29살 용의자를 체포해 구금했다.

피어스 카운티 검찰은 16일 이례적으로 퓨알럽의 14살 소년을 성인 범죄자로 기소할 방침이다. 이 소년은 지난 10일 오후 6시께 퓨알럽 한 아파트 단지에서 친구들과 놀고 있던 7세 소녀를 인근 숲으로 끌고가 죽이겠다고 협박해 성폭행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경찰은 이날 밤 8시께 소녀 가족으로부터 실종신고를 받고 수색견을 동원해 인근 지역을 4시간 가량 수색한 끝에 인근 숲에 쓰러져 있는 소녀를 발견했고 소녀의 진술에 따라 용의자를 체포했다.

경찰은 14세 소년이 이처럼 잔인하고 경악할 만한 범행을 저지른 사실에 혀를 내둘렀고, 검찰은 이 소년을 성인범으로 기소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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