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트웰 의원 킬리만자로 정복
2013-07-18 (목) 12:00:00
지난 6일, 시애틀 동료들과 7일간 강행군 끝에
등산광인 마리아 캔트웰 연방 상원의원이 지난 6일 아프리카 최고봉인 킬리만자로(해발 19,341 피트)를 정복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탄자니아를 공식 방문 중이었다.
이미 미 본토 내 제2 최고봉인 마운트 레이니어(14,410피트)와 와이오밍주의 그랜드 티톤(13,776피트)을 정복한 경력을 자랑하는 캔트웰 의원은 시애틀 동료들과 함께 7일간의 강행군 끝에 6일 킬리만자로 정상에 올라섰다.
이번에 캔트웰 일행이 오른 메참 루트 코스는 대다수 등반가들이 택하는 마랑구 루트보다 험해 신체적으로 강건하고 등반경험이 많은 사람들이 오르는 코스로 정평이 나 있다. 캔트웰 의원은 마랑구 코스가 ‘코카콜라 루트’라고 말했다.
그녀는 킬리만자로를 등반하면서 열대림에서 고원사막을 거쳐 고산지대에 이르는 다양한 생태계를 목격했고, 특히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지난 4반세기 동안 빙산의 4분의 1이 사라졌음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다음에는 어느 산을 오를 것이냐는 질문에 캔트웰 의원은 “아직 베이커 산을 정복하지 못했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