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도용 2차 피해 우려…레드몬드엔 차량절도 급증
아번~켄트 지역에서 우체통 절도범이, 레드몬드 지역에선 차량 털이 절도범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민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경찰당국에 따르면 지난주에만 아번과 켄트에서 총 4차례의 우체통 털이 범죄가 발생했다. 특히 아번에서는 주민들이 우체국 안에 들어오지 않고 차에 탄 채 우편물을 넣도록 우체국 앞에 설치해 놓은 대형 우체통이 2차례나 털렸다.
경찰은 절도범들이 우체통의 앞과 뒤를 강제로 뜯어낸 것으로 보고 주위에 설치된 방범 카메라의 기록을 토대로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주민들은 범인들이 훔친 우편물에서 개인정보를 유출해 신분도용에 이용할 수 있다며 2차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한편 레드몬드 경찰은 지난주에만 무려 38건의 차량 털이 범죄가 신고됐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차 안에 두었던 노트북 컴퓨터와 아이폰 등을 도난 당했다.
경찰은 지난 15일 차량에 침입해 물건을 훔치던 32세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하고 최근 이 지역에서 발생한 차량 털이 범죄와 이 용의자의 연관성을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