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정폭력 경찰간부 결국 옷 벗어

2013-07-1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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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경찰국, 21년 근속한 다니 로우 경관 해임


시애틀 경찰국이 가정폭력 전력의 고위 간부를 해임했다.


경찰국은 짐 퓨젤 국장 대행이 지난 2012년 6월 부인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던 21년 경력의 다니 로우(46) 경관을 13일 해임했다고 밝혔다.

로우는 작년 9월 재판에서 킹 카운티 배심으로부터 무죄평결을 받았지만 경찰국 자체 조사과정에서 부정직한 대응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고 법원의 피해자 접근 금지령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났다.

로우 경관은 시애틀 경찰국에서 흑인으로는 가장 높은 루테넌트 직위까지 오르며 21년간 승승장구 해왔다.

특히 시애틀 경찰국의 내부 개혁 프로그램인 ‘20/20’ 추진을 주도하는 임무도 맡았다가 가정폭력 사건으로 하루 아침에 추락했다.

로우 경관은 지난 2008년 음주운전 혐의로도 검거됐고 2006년에는 경찰국에 체포돼 온 자신의 아들을 특별 대우한 사실이 내부 감사를 통해 적발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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