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안규태 칼럼

2013-02-1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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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본 이득세 (capital gain tax)를 피하기

미국에는 50개의 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주정부에 가장 높은 세금을 내는 주민들은 뉴욕 주로써 거의13%의 세율을 적용 받습니다. 두 번째는 뉴저지이고 세 번째는 커넥티컷 그리고 캘리포니아가 4번째로 높은 세율을 납세자에게 적용하고 있고 한 사람당 약 1,230달러 정도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가뜩이나 많은 세금을 내고 있다고 불평이 여기 저기서 들리고 있지만 요번에 오바마 대통령이 재정 절벽 협상 때 고소득층의 자본이익세율을 영구적으로 20% 까지 올리고 추가로 건강보험 누진 소득세 3.8% 까지 추가 되었습니다.

2013년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세법으로 임대주택을 매매 하였을 경우에 자본 이익 세금을 구하는 방법을 보겠습니다. 제일먼저, 감가삼각 이익 환수 (depreciation recapture)입니다. 임대주택은 감가 삼각을 해야 합니다. 가끔 임대주택을 세금 보고할 때 귀찮아서 또는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런 저런 이유로 감가 삼각을 하지 않는 세금 보고서를 보게 되는데 절대 그러시면 안됩니다.

임대 주택을 팔 때 국세청에서는 감가 삼각을 하지 않은 임대 주택은 감가 삼각을 한 것으로 가정하고 세금 계산을 합니다. 세법은 그 동안 감가 삼각 비용으로 세금 혜택을 받은 것을 부동산을 매매할 때 환수해 갑니다. 세율은 최대로 25 % 가 적용됩니다.


두 번째는, 연방 자본 이익 세금을 계산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납세자가 자본 이익 세금을 낼 때는 집을 사고 팔 때입니다. 집주인이 살고 있는 집을 팔 때는 독신은 25만달러, 결혼한 부부는 50만달러까지 자본 이익금에 대한 세금을 면제해 줍니다. 하지만, 투자의 개념으로 운영되는 임대 주택은 이러한 혜택이 없지요. 그때는 임대주택을 팔기 전에 들어가서 24개월을 살게 되면 다시 이러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24개월을 연달아서 살 필요는 없습니다. 단지 지난 5년 동안 총 24개월을 살기만 하면 됩니다. 위의 세금 면제 자격이 되지 못할 때는 연 수입이 72,500달러 이상 25만달러 미만인 부부는 15%, 그리고 45만불 이상일 경우는 20% 의 세금을 내게 됩니다.

세 번째로, IRS Section 1411에 의거하여 투자 수입금에 대해서 3.8% 의 건강 보험료 누진세를 내야 합니다. 연 수입이 25만달러 이상인 부부는 연방 자본 이익 세율에 3.8% 을 추가로 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주정부 세금을 계산 해야 하는데 최고 13.3% 의 세율이 적용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위에서 열거한 모든 세금을 피하고 싶다면 1031 교환 방법 (IRS 1031 exchange)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1031 교환을 하게 되면 2013년부터 새로 생긴 3.8% 건강 보험료 누진세도 함께 피할 수 있게 됩니다.

부모님으로부터 부동산을 선물로 받는 경우에는 원가 계산이 중요합니다. 선물로 받은 부동산의 원가는 선물을 준 사람이 낸 가격을 기준으로 하여 세금 계산을 합니다.

이번 재정 절벽 협상에서 얻은 좋은 소식은 불확실 했던 많은 세금관련 협상이 확실해졌다는 것입니다. 세법이 바뀌지 않을수록 좋은 절세의 계획을 세울 수 있고 다가오는 미래의 재정 계획을 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세법이 필요합니다. 요즘처럼 필요에 따라 세법이 자꾸 바뀌면 금년에 만든 은퇴/재정 계획이 내년에는 필요 없게 되는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납세자들은 미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벌어들이는 모든 수입에 관해서 세금을 내야 하지만 다행이 세법은 여러 가지 세금 우대 조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만일 세금을 내야 하는 상황이 되었어도 이 세금 우대 조치를 적절히 이용하여 세금을 피할 수 있다면 우리는 최대한 세법을 우리 납세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이용을 해야 합니다. 따라서, 절세/ 재정/은퇴 계획을 소극적으로 준비하지 마시고 좀더 적극적으로 회계 전문가와 준비해 나갈 때 세법을 친구처럼 납세자를 위해서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문의: (510) 49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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