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대학생들 UN NGO대회 참가

2011-09-06 (화) 12:00:00
크게 작게
한인 대학생들이 3일부터 5일까지 독일 본에서 열린 제64차 유엔국제기구 세계대회에 참석했다.
워싱턴 DC에 본부를 둔 평화나눔공동체와 GCS 인터내셔널 국제본부의 인솔로 행사에 참석한 한인 대학생은 이혜원(펜실베니아주립대), 오지영(브랜다이스대), 황영경(중국 베이징외교대학) 씨 등 8명. 이들은 주요 회의에 참석하고 아카사카 유엔 사무차장 등과 면담을 갖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국제적 리더십을 훈련받았다.
이혜원 양은 “세계 각처에서 건전한 사회 건설을 위해 노력하는 국제기구들을 보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글로벌 리더십을 위한 구체적인 비전과 꿈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지속 가능한 사회를 향한 시민네트워크’를 주제로 열린 NGO 세계대회가 열린 본은 150여개 유엔 산하 국제기구들이 활동하고 있는 ‘독일의 유엔 시티’로 불리고 있으며 행사에는 국제 지도자 1,000여명이 참석했다.
사흘 동안의 회의에서는 환경, 공정 무역, 세계시민사회 네트워크 방안, 수자원 및 에너지 개발, 국제자원 봉사를 위한 국제기구 협력, 청소년 및 대학생 자원 봉사 및 국제기구 참여 등의 의제들이 논의됐으며 아카사카 유엔 사무차장의 기조연설, 토론, 워크샵, 50여개의 분과별 특강 등이 있었다.
<이병한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