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성공보다 의미 있는 삶을...”

2011-06-2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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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인생의 후반전을 어떻게 준비하고 계십니까?”
쉽지 않은 질문을 제대로 대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세미나가 워싱턴 일원 한인교회에서 열린다.
‘하프타임 코리아’대표 박호근 목사(사진)를 강사로 29일(수)부터 7월3일(일)까지 열리는 세미나는 성공을 위해 달려온 인생의 전반을 돌아보고 보다 의미 있는 후반을 만들어가기 위한 준비작업. 미주에는 박호근 대표가 3년 전 처음 소개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미국 케이블 TV 사장이었던 밥 뷰포드가 저술한 ‘성공에서 의미로의 전환’을 교재로 인생의 계획표를 새로 짜도록 돕는 프로그램인 하프타임 세미나는 강의, 소그룹 토의, 진단, 인생사명서, 실행계획서 쓰기 등의 내용으로 이뤄진다.
그동안 평신도 대상으로 38회, 목회자 대상으로 12회 세미나가 열렸으며 작년에는 ‘하프타임 코리아’가 열려 1,800여명의 참석자들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기회를 가졌다.
미디안 광야 40년을 보내고 부름받은 모세, 크리스천들을 핍박하다 예수의 음성을 들은 바울, 대통령으로는 실패했으나 하나님께 모든 것을 드린 뒤 인생 후반전을 세계 평화와 봉사의 전도사로 살아가는 지미 카터 등이 하프타임을 가진 인물로 꼽힌다.
박호근 박사는 국제예수전도단과 DTS에서 일했고 캐나다 토론토에 소재한 두란노교회를 담임했다. 현재 분당 소재 지구촌교회에서 협동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세미나는 29일(수) 오전 10시 미드웨스트대 워싱턴 캠퍼스와 저녁 8시 영생장로교회, 30일(목) 저녁 8시 사랑과진리의교회, 7월1일(금) 저녁 8시와 2일(토) 오전 8시 인터내셔널 갈보리교회, 7월3일(일) 오전 11시 워싱턴평강장로교회에서 각각 열린다.
문의 (703)626-8712
하프타임 미주본부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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