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성당.사찰, 30일 다양한 설맞이 행사

2011-01-2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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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함께 차례 지내고 덕담 나누죠”

한인 천주교회와 사찰들이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맞이 행사를 연다.

맨하탄 31가 소재 성 프란치스코 한인천주교회(지도신부 황지원 안드레아·아씨씨 성당)과 성바오로 정하상 천주교회(주임신부 이가별 가브리엘· 퀸즈성당) 등 한인 성당들은 30일 또는 설날인 2월3일 세배를 올리거나 합동 위령미사 등 설 행사를 갖는다. 아씨씨 성당은 30일 오전 9시 미사 후 공동체 식구들이 다함께 세배, 제기차기, 윷놀이, 팔씨름 등을 즐기며 풍성한 선물도 준비된 설 잔치(212-465-9878)를 연다. 퀸즈성당은 2월3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합동 위령미사를 올리고 아침, 저녁 미사 후 다 함께 로사리오회가 제공하는 떡국을 먹으며 덕담을 나누는 떡국잔치(718-321-7676)를 마련한다.

뉴욕, 뉴저지 한인 사찰들은 행복한 새해를 발원하고 조상께 설날 차례를 올린다.뉴욕불광선원(주지 휘광스님)은 설날 아침 조상께 새해 인사를 올리는 우리의 풍습에 따라 30일 오전 11시 법회가 끝나면 차례를 지낸 후 세배하는 설 행사(845-359-5151)를 갖는다.세배행사에는 어린이부, 중고등부 학생들이 스님과 사찰의 어른들에게 세배하고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같은 날 새해 액을 막고 복을 기원하는 입춘기도도 함께 입제한다.


뉴욕 업스테이트 소재 원각사(주지 지광스님)는 30일 오전 11시30분 조상께 올리는 설차례 후 불자들이 떡국을 나눠먹는 설날 합동차례(845-497-2229)를 지낸다. 또 이날부터 2월6일까지 입춘 기도후 2월6~13일 새해 경건주간으로 가족의 건강과 화목, 사업 번창을 기원하는 정초 7일 신중기도를 봉행한다.
한마음선원뉴욕지원(주지 원공스님)도 30일 새해맞이 촛불재 및 설 차례(718-460-2019)를 지내는데 촛불재는 이날 오전 11시 입제를 거쳐 2월5일 오전 11시 회향으로 마무리된다. 뉴욕 정명사는 30일 오전 11시 천도재와 더불어 정초 7일 신중기도(718-358-9545)를 시작한다.

이밖에도 뉴저지의 보리사(주지 원영스님, 30일 오전 10시30분 합동차례 및 떡국잔치, 201-833-0633)와 맨하탄 업타운 소재 조계사(2월3일 오전 11시 합동차례,212-665-3641), 롱아일랜드 청아사(30일 오전 11시 합동차례, 516-938-0563)도 설행사를 연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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