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사기로 수많은 서민들이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는데 국회에서 썩고 있는 전세 관련 법안이 십수 건이다. 피가 거꾸로 솟는다.”한 지인이 며칠 전 정치권에 대한 분노를 담은 문…
[2023-05-25]내가 중3때, 무용시간에 6명씩 조를 짜서 안무발표를 해봤다. 또 고1땐 동대문 서울운동장에서 개최된 전국체전 개막식에 동참했었다. 하얀 미니 주름치마에 곤봉을 들고 마스게임을 …
[2023-05-20]상담실에 찾아오는 내담자의 대부분의 호소 문제는 우울증과 불안장애이다. 그런데 상담을 하면 할수록 그들의 우울과 불안의 깊은 뿌리에는 관계의 어려움, 특히 부부나 가족과의 갈등을…
[2023-04-17]1991년 옛 소련이 붕괴된 후 옛 소련 해군을 넘겨받은 러시아 해군은 유지비를 감당하지 못해 주력 함선들을 헐값에 내다 팔았고 새 군함 건조를 중단했다. 당시 키예프급 항공모함…
[2023-04-13]‘천망회회 소이불루(天網恢恢 疎而不漏)’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문구다. 하늘의 그물은 굉장히 넓어서 엉성해 보이지만 결코 놓치지 않는다는 뜻이다. 악행을 저지르면 언젠가는 반드…
[2023-04-13]2022년 8월 초 당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대만해협은 전운에 휩싸였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 권력 서열 3위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중대한 정치적 도발…
[2023-04-06]한국의 로스쿨 학생들이 졸업 후 가장 선망하는 세 가지 진로를 가리켜 ‘검클빅’이라고 한다. 바로 검사, 로클럭(law clerk, 재판연구원), 빅 로(big law, 대형 로…
[2023-04-04]2009년 스리랑카 정부는 남부 해안 도시 함반토타에 항구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재정 여력이 없던 스리랑카는 중국에 손을 벌렸다. 중국은 3억700만 달러의 차관을 제공…
[2023-04-03]한국 사회에서 집단 간의 갈등과 혐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 대선 때 20대 남녀의 투표 행태가 정반대로 나온 데서 알 수 있듯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남녀 갈등이 심각한 수…
[2023-04-03]“30대 후반과 40대 초반에 링컨은 자주 우울증에 빠져들었다. 하지만 그는 필요할 때마다 사람들과 교제하는 확실한 방법을 알고 있었다. 링컨은 법률사무소에서 자주 우울한 증세를…
[2023-03-31]실리콘밸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남쪽에 위치한 샌타클라라와 팔로알토 등 여러 곳을 아우르는 지역 이름이다. 샌타클라라는 1930년대에 1년 내내 태양이 내리쬐는 날씨 덕분에 과수원…
[2023-03-30]지난 주말 미국의 정책 입안자들은 두 개의 중형 은행을 구제하는데 몰두했다. 바로 실리콘 밸리 뱅크(SVB)와 시그니처 뱅크다.정부가 그들에게 구제금융을 제공한 것은 사실이다. …
[2023-03-29]2019년 6월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모스크바 시내의 한 동물원을 찾았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에게 중국의 상징인 …
[2023-03-27]미국 이민생활하면서 김치나 된장찌개 못지않게 자주 먹고 싶은 음식이 자장면이다. 그러나 미국의 중국음식점에는 자장면이 없다. 타운의 여러 중국집을 돌아다니며 눈을 씻고 찾아봐도 …
[2023-03-27]2015년 4월 미국 볼티모어에서 흑인 청년 프레디 그레이가 경찰을 쳐다본 뒤 도주했다는 이유로 체포됐다. 그레이는 이 과정에서 척추를 심하게 다쳐 일주일 뒤 사망했다. 경찰의 …
[2023-03-23]“제가요~~ 감정 기복이 너무 심한데요. 이게 우울증인가요? 조울증인가요?”우울증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조울증(양극성 장애; Bipolar)은 병의 특성상 초기에는 우울증과 구별…
[2023-03-23]거의 모든 경제 옵저버들이 동의하는 것이 하나 있다. 2023년 미국 경제가 직면한 이슈는 2008년의 금융위기와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다. 그 당시 우리는 은행의 줄도산 위기와…
[2023-03-22]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3월은 미국에서는 ‘여성 역사의 달’(Women’s History Month)이기도 하다. 이 달의 주인공으로 법조계의 살아있는 전설, 미국의 첫 여성대법관…
[2023-03-21]‘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The buck stops here).’ 해리 트루먼 미국 대통령이 재임 때 즐겨 사용했던 경구다. 그는 백악관의 책상 위에도 이 구절이 적힌 팻말을 두…
[2023-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