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한국에 머물다가 뉴욕으로 오려니 가족과 주위 사람들이 공항 입국시 걱정을 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무작위로 걸린 아시안의 여권을 빼앗고 신원조사를 하러 세컨룸으로 …
[2025-04-25]아가 첫돌이다. 처음이란 일의 과정에서 시간이나 순서상 맨 앞에 놓이는 부분을 말한다. 아가는 태어나면서 부모와 처음 만난다. 나와 아기 아빠와 첫 만남은 아빠 나이가 다섯 살 …
[2025-04-25]한국계 미국 대통령 후보자로 주목 받는 인물이 있다. 4월 초 우주 첫 비행에 나서는 한인 첫 우주인 NASA 조니 김이다. 그는 네이비실 저격수, 하버드 출신 의사, 그리고 N…
[2025-04-24]1966년 TBC(동양방송) 탤런트 공채를 통해 배우가 됐다. 활동 초기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1969년 라이벌 방송 MBC로 스카우트됐다. 드라마 ‘장희빈’(1971)으로 안방…
[2025-04-24]여행이 시작되는 계절이다. 여행은 계절에 상관없이 갈 수 있지만 아무래도 따뜻한 날씨가 제격이다. 누가 날 부르기라도 하는 것처럼 밖으로 달려나가고 싶어 몸이 들썩인다. 지중해 …
[2025-04-24]왜 이러지? 두드러기가 온몸을 돌아다니면서 벌겋게 피었다 지기를 반복한다. 연고를 바르고 알약을 먹다가 2주째 접어들어서는 열꽃이 맘껏 장난질하도록 내버려둔다. 지칠 때까지 해보…
[2025-04-23]불과 이틀 전 기독교 최대 명절인 부활절이 지나갔다. 죽음을 이기고 다시 부활하신 예수님의 이야기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더 나은 삶에 대한 열망과 희망을 북돋아준다. 하지만 올해…
[2025-04-22]쿠데타로 대통령에 오른 이집트의 가말 압델 나세르가 1956년 수에즈 운하의 국유화를 선언했다. 나폴레옹3세 당시 프랑스 자금으로 건설된 수에즈 운하는 이후 영국이 주식을 사들여…
[2025-04-22]요즘 큰 반향을 일으키는 인물 중에 한국의 이삭 토스트 김하영 대표가 있다. 김 대표는 60대 여성 경영자다. 그녀의 사업 성공 이야기가 회자 되고 있다. 필자는 그녀의 성공보다…
[2025-04-22]찬물에 유채를 씻었다. 4월 초의 유채는 끝물이다.내 고향에서는 이 채소를 ‘하루나’라고 부른다. 입춘 지나 우수 경칩 무렵부터 여린 새순을 무쳐 먹는 것으로 시작해 갖가지 음식…
[2025-04-21]필자는 얼마전 튀르키예와 그리스를 다녀왔다. 튀르키예와 그리스는 초기 기독교가 시작 되었던 곳이다. 신약 성경의 중심 저자인 사도 바울은 지금의 튀르키예와 그리스 지역을 다니면서…
[2025-04-18]명나라를 세운 주원장의 넷째 아들인 주체(朱?)는 쿠데타를 일으켜 황제 자리를 차지한 인물로 유명하다. 비록 매우 가난하고 천한 신분 출신이기는 했어도 주원장은 몽골족을 몰아내고…
[2025-04-18]지난 8일 지구를 떠나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하여 환한 웃음을 짓는 한국계 미국인 조니 김(41, Jonny Kim), 그의 화려한 이력은 이민자라면 누구나 부럽기만 하다…
[2025-04-18]언제 들어도 귀가 쭝긋이 세워지는 노래가 있다. 아리랑이다. 특히 이민 생활을 오래 한 사람일수록 반가움은 더하다. 한국을 떠나기 전에도 이 노래를 들으면 마치 고향의 따뜻한 품…
[2025-04-18]힘들지 않은 시절은 없었겠지만 삶이 참 고달픈 시대다.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코로나19 팬데믹이 잦아드니 핵보유국인 러시아가 전쟁을 일으켰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3년…
[2025-04-17]작가 욘 포세(Jon Fosse)는 출생과 죽음을 으로 표현했다. 노르웨이 서부 해안 도시에서 태어난 그는 신언어인 뉘노르스크어로 작품 쓰기를 고집한다고 한다. 그 언어를 번역할…
[2025-04-17]다리에 신경통이 생겨 의사권고에 따라 매주 한 차례 물리치료를 받는다. 실상은 ‘물리고문’이다. 코디네이터 청년이 “아버님, 아버님”하며 자세를 잡아주고는 허리와 다리를 인정사정…
[2025-04-17]일본의 나라지역 요시노산은 무로마치 막부시대부터 손꼽히는 벚꽃구경(花見) 명소다. 4월 초면 3만 그루 이상의 벚나무에서 분홍과 우윳빛의 꽃물결이 넘실거리는 이곳은 인근 교토의 …
[2025-04-17]친구 몇 명이 만났다. 코로나 이 후로 보지 못했으니 거의 5년 만이었다. “너 얼굴이 그게 뭐니. 한국에 나온 김에 점도 빼고 쌍까풀도하고. 얼굴 손 좀 보고 가라.” 반갑다며…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