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거주 비용 최저임금의 2배
2010-06-26 (토) 12:00:00
오렌지카운티 거주비용이 최저임금의 2배가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버짓 프로젝트’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OC에서 편부모가 2명의 자녀를 양육할 경우 최소 7만2,373달러를 벌어야 기본적인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최저임금인 시간당 8달러를 버는 한 사람이 2개의 풀타임 직장을 다녀도 모자라는 것이다. 가주의 중간임금인 19달러1센트를 버는 주민이 주 40시간 풀타임으로 일해도 부족한 금액이다.
또 이 보고서에 따르면 OC에서 생활하려면 부모 중 한 명이 직장을 갖고 있고 한 명이 자녀를 양육할 경우 수입이 5만7,809달러는 되어야 하며, 부부가 함께 일할 경우 총 8만 2,219달러이어야 한다. OC 가족수입 중 자녀 양육비가 전체 지출의 18~20.4%를 차지해 가장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