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총기 탈취해 발사 중범죄 혐의로 남성 기소
2025-12-26 (금) 12:00:00
경찰관 집무 집행 방해로 보호감찰 중이던 한 남성이 지난 19일 파운틴 밸리 경찰국 로비에서 퇴거 명령을 거부하다 체포되는 과정에서 총기를 탈취해 발사하고 경찰을 깨문 혐의로 여러 건의 중범죄로 기소됐다.
파운틴 밸리에 거주하는 월터 코레아 산체스(29세)는 경찰에 대한 반자동 화기 폭행, 가중 폭행, 공무집행 방해, 총기 과실 발사, 총기 탈취 시도를 동반한 저항, 치안 문란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용의자는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가 확정될 경우 주 교도소에서 최대 31년 8개월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그는 지난 8월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유죄를 인정받은 후 현재 중범죄로 보호감찰형을 받고 있다.
토드 스피처 OC 검찰총장은 “경찰 배지가 우리의 수호자인 법 집행관들의 등에 박힌 타겟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제복 입은 경찰관을 공격하고 총기를 탈취해 발사한 행위는 법치주의와 지역사회의 안전을 완전히 무시한 처사이며, 법이 허용하는 최대 범위 내에서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