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보험료 급등 우려 오바마케어 가입 감소
2025-12-26 (금) 12:00:00
서한서 기자
내년부터 건강보험 보조금 확대 조치 만료로 인해 보험료가 급등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바마케어 프로그램의 가입자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국(CMS)에 따르면 지난 11월 오바마케어 공개 가입기간이 시작된 후 현재까지 연방정부 건강보험 거래소를 통한 가입자 수가 약 1,56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의 약 1,600만 명 대비 40만명 가량 감소한 수치다.
카이저 패밀리재단 등은 지난 2021년 도입된 오바마케어 가입자 대상 보조 확대 조치가 예정대로 올해 말 종료되면 내년부터 보조 대상에서 제외되는 가입자가 지게 되는 실질 보험료 부담이 2~3배 급등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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