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셰리프 국장 3파전 치열

2010-05-1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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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직 허친슨에 크레익 헌터·빌 헌트 도전

OC 셰리프국 국장에 누가 당선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샌드라 허친슨 현 국장, 크레익 헌터 현 애나하임 경찰부국장, 빌 헌트 전 OC 셰리프국 루테넌트 3명의 후보들이 선거를 한 달도 채 남겨두지 않고 열띤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1일 어바인 힐튼 호텔에서 OC 포럼 비즈니스 그룹이 주최한 토론회에 참가해 자신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허친슨 국장은 마이클 코로나 전 국장의 부패 스캔들로 인해 실추된 셰리프국의 위상을 바로 세웠다고 강조했다.


셰리프 노조의 지지를 받고 있는 빌 헌트 후보는 “셰리프국 요원들은 OC 셰리프국의 변화를 원한다”며 “현 셰리프국은 자신감이 없고 서포트도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또 크레익 헌터 후보는 “셰리프국은 잘못된 방향으로 예산이 책정되었다”며 “현 시점에서 (셰리프국은) 리더가 없는 배”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 셰리프 국장 후보들은 셰리프국 내부 개혁, 불체자 단속, 예산 책정, 감옥 시스템 등에 대해서 토론했다. 셰리프 국장 선거는 내달 8일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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