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의 멋과 맛 어우러진 풍성했던‘시민축제’

2010-05-0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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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1일 풀러튼 성황

풀러튼 시민들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전통음식 갈비, 잡채, 김치와 태권도, 풍물놀이를 알린 축제 한마당이었다.

‘풀러튼 콜래보레이티브’(Fullerton Collaborative) 주최로 지난 1일 풀러튼 다운타운 플라자에서 열린 시민축제에 한국문화원 이글 태권도, 자생한방병원, 하늘소리 풍물단, 아티스 미술학원 등이 부스를 오픈하고 한인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음식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한인 커뮤니티 코디네이터인 차윤성, 제이 박 풀러튼시 커미셔너는 한국문화원, 진가 코리안 바비큐, 패러다이스 골프레인지, 아티스 아트스쿨 등을 비롯해 풀러튼과 부에나팍 한인 업소들로부터 지원을 받아 마련한 갈비 무료 점심코너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한인들이 붐볐다.


이번 행사에는 풀러튼 경찰국, 소방국, 공공도서관, 교육구, 보이스&걸스클럽, 학부모회 등을 비롯해 크고 작은 100여개의 단체와 기관들이 부스를 오픈했다.

차윤성씨는 “이번 무료 점심코너에서는 지난해에 비해서 김치가 두 배 이상 나갔고 올해에도 갈비 점심을 먹기 위해 참관객들이 줄지어 섰다”며 “올해에는 축제 참관객들이 작년에 비해서 훨씬 많았다”고 말했다.


풀러튼의 이글태권도 관원들이 중앙 무대에서 시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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