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 최씨, 어바인 ‘공로의 벽’등재
2010-05-04 (화) 12:00:00
캐롤 최 어바인 교육재단 이사(사진)가 어바인 시청 앞 바버 팍 내에 설치되어 있는 ‘공로의 벽’(Wall of Recognition)에 등재된다.
최 이사는 어바인 교육재단 이사로 활발한 기금모금 활동과 어바인 한인학부모회 회장 시절의 리더십을 인정받아 교육재단 이사들이 시의회에 추천해 이번에 이 공원에 이름이 오르게 된 것이다.
이 벽에는 어바인 40년의 역사 동안 시 발전에 공헌한 전 시장, 시의원뿐만 아니라 미군 전쟁 참전용사, 커뮤니티 발전에 공을 세운 커뮤니티 인사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오는 11일 오후 5시 어바인 시의회 본회의에서 ‘공로의 벽’ 등재에 따른 상장 수여식이 열릴 예정이다.
캐롤 최 이사는 “네이다 쟁글 재단 이사장을 통해서 이 사실을 알게 됐다”며 “내가 이 상을 홀로 받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활발한 활동을 펼친 한인학부모회와 함께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석희 시장은 “시 의회가 해마다 커뮤니티 발전에 영향을 준 인사들에게 이 상을 시상해 왔다”며 “올해 최 이사가 이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