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구에 100만달러 수혈
2010-04-15 (목) 12:00:00
<속보> 최근 적자에 헤매고 있는 어바인 통합교육구를 위해 어바인시가 100만달러를 지원한다.
어바인 시의회는 13일 본회의에서 시정부가 어바인 통합교육구를 지원하기 위한 100만달러의 긴급 재정지원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어바인 강석희 시장이 제안한 ‘챌린지 그랜트’는 최근 계속되고 있는 교육구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한 시의 긴급예산. 이미 지난 2008년에도 어바인시는 교육구에 100만달러의 시 재정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지원금은 시 재정에서 충당되지 않고 ‘바워맨’ 쓰레기 매립지 확장공사에서 남은 230만달러에서 충당될 예정이다.
강 시장은 “현재 재원은 부족하더라도 우리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행동을 빨리 실행으로 옮겨야 한다”며 “학교를 돕는 일은 우리의 미래에 투자를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어바인 통합교육구 네이다 쟁글 CEO는 “시의 도움으로 인해 한시름 놓게 됐으며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사들에게 사기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