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폭우로 OC가뭄 해소

2010-01-23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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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부터 남가주 일대에 내린 폭우로 인해 그동안의 오렌지카운티 가뭄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미 국립기상대의 정확한 발표는 나오고 있지 않으나 이번 주 내린 비의 강수량은 이를 뒷받침 해주고 있다. 풀러튼 공항의 지난해 7월 이후 공식 연중 강수량은 총 8.88인데 이중 5.32인치가 이번 달 내린 비 강수량이다. 존 웨인 공항도 마찬가지인데 지난해 7월 이후 공식 연중 강수량 7.62인치 가운데 이번 달 내린 비가 4.73인치다.

기상 전문가들은 이번 주 내린 비의 강수량이 지난 5년간의 강수량보다 많은 것으로 그동안의 가뭄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수도국은 이번 주 내린 비로 총 30억갤런의 수량을 확보했는데 이는 총 9,000가구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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