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장로교회-랜도버 힐스교회 친선 야구대회로 화합 다져
2009-07-23 (목) 12:00:00
요나장로교회(허권 목사)와 랜도버 힐스 침례교회(데이빗 크리스머 목사) 친선 야구대회가 열려 한인과 미 주류사회 기독교인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지난 주말 예배 후 교회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부위(Bowie) 소재 알렌톤드 파크에서 열린 친선 야구대회에는 요나 장로교회에 출석중인 김해남 장로 등 30여명과 랜도버 힐스 침례교회 교인 60여 명 등 100여명이 참석, 경기를 응원했다.
친선 경기에는 요나장로교회 박찬영, 김인덕 집사와 김판동 전도사 등이 주전 선수로 나서 참가했으며 허권 목사는 심판을 봤다. 경기는 랜도버 힐스 침례교회가 7대6으로 이겼다.
허목사는 “랜도버 힐스 침례교회는 요나장로교회에 7년째 예배장소를 거의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어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어 행사를 마련했다”며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자매임을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요나장로교회와 랜도버 힐스 침례교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매년 친선 야구 대회를 갖기로 했다.
피크닉을 겸한 친선 야구대회에서 요나장로교회 선교회 채수희 회장 등 여성 교인들은 직접 마련한 불고기 바비큐와 상추쌈, 과일 등 한식으로 된 점심을 대접했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