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희망의 집’에 사랑을...

2009-06-1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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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조이밴드’ 27일 기금모금 음악회

불우하고 외로운 이웃들을 찾아 찬양으로 사랑을 전하는 워싱턴 조이밴드(단장 김성수)가 27일(토) 저녁 6시30분 훼어팩스 업타운 이벤트 홀에서 자선음악회를 연다.
몇년 전부터 크리스마스나 추수감사절이 되면 어김 없이 양로원, 노인아파트 등을 방문했던 워싱턴 조이밴드가 마련하는 이번 음악회는 창단 이후 최초로 여는 기금 모금 행사. 모아진 성금은 한미여성재단(회장 노라 스탬퍼)이 운영하는 희망의집에 모두 전달될 예정이다.
조이밴드는 이날 정겨운 ‘포크 송’을 선물해 참석자들에게 푸근한 기쁨을 선사할 계획인데 단장 김성수 목사를 비롯 기타리스트 생 김 씨, 찬양 박태인, 김솔로 씨 등이 출연하며 최성걸 씨가 사회를 맡는다. 사전 예약자 100명에 한해 저녁 식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온마을장로교회에서 음악을 담당하고 있는 김 목사는 “다음 공연에는 은혜로운 가스펠 음악으로 공연을 준비하겠다”며 한인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음악을 사랑하는 크리스천 주부들이 모여 취미로 활동하다 지역사회의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음악 봉사단체로 발전한 ‘워싱턴 조이밴드’는 2007년 2월 공식 창단됐으며 현재 20여명의 회원들이 모이고 있다.
작년에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메릴랜드주 랜돌프 힐 널싱홈과 알렉산드리아 소재 아가페 헬스케어센터를 방문했다. 문의 (571)313-9249 김성수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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