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밀알 사랑의 캠프에서 장애우들과 행복한 시간을

2009-06-1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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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여명 참가 예상, “봉사하며 많은 보람”

장애인들과 봉사자들이 매년 함께 하는 ‘제17회 밀알 사랑의 캠프’가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 펜실베니아주 게티스버그에서 열린다.
윈드햄 호텔에 숙소를 마련하고 성인 캠프와 아동 캠프로 나뉘어 열리는 이번 캠프는 노진준 목사(갈보리교회)와 우민아 전도사(갈보리교회)를 각각 주강사로 초청,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나눈다.
밀알 사랑의 캠프는 워싱턴은 물론 미 동부지역의 모든 장애인 및 가족, 봉사자들이 참가할 수 있어 올해도 500명이 넘는 대형 이벤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 밀알단장인 정택정 목사는 “장애인들은 위로와 사랑을 경험하고 봉사자들은 섬김의 보람을 체험할 수 있는 캠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사흘간 열리는 캠프는 성경 공부 등 기본 스케줄 외에 수영, 운동, 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선택 프로그램을 제공해 즐거움을 더한다.
참가비는 성인 180달러, 아동 160달러(k-12학년)이며 4세 이하는 무료다. 1차 신청은 15일로 마감됐으나 30일까지 2차 등록을 받고 있다.
신청은 웹사이트(www.holym
ilal.org/washington)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이나 팩스,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윈드햄 호텔의 캠프 시설은 웹사이트(www.wyndh
amgettysburg.com)를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 한 명씩을 돕게 될 봉사 학생들은 하루 8시간, 총 24시간의 커뮤니티 서비스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워싱턴 밀알은 볼티모어 롯데 주차장과 락빌 밀알선교단 사무실, 버지니아 메시야장로교회 주차장에서 각각 15인승 밴을 운영할 계획이나 카풀을 권장하고 있다.
문의 (301)294-6342,
팩스 (301)294-6195
이메일 milalusa@yahoo.com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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