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등반 산악강좌, 11일 캐츠킬 노스 마운틴
2008-10-11 (토) 12:00:00
단풍철을 맞아 주말마다 산행에 나서는 한인들의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등산객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달 한 한인이 독버섯을 따먹고 사망한데 이어 산행도중 독사에 물려 병원에 급송, 겨우 목숨을 건진 한인이 나오는 등 안전사고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미동부산악스키연맹(회장 김정섭)은 오는 11일 캐츠킬 노스 마운틴에서 ‘안전등반을 위한 산악강좌’를 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김정섭 회장은 “지난달 독버섯을 따먹은 모 산악회 여성회원 4명 가운데 1명이 끝내 사망했고 나머지 3명도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았다며 독사에 물린 모 산악회 회원은 헬리콥터로 병원에 급송된 후 해독제를 맞고서야 겨우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가을이 제철인 야생 버섯은 관상용으로만 즐기고 절대 따먹지 말아야 한다. 또한 독사는 동면직전에 활동이 가장 활발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동부산악스키연맹 안전등반 산악강좌 참가문의 718-219-6645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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