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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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레이 Co ‘주말 와인축제’

2007-10-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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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와인 곁들인 별미코스등 다양한 이벤트 ‘손짓’

11월9~11일 사흘간
유명호텔·와이너리등 70여곳 참가

와인 산지로도 잘 알려진 몬트레이 카운티에서는 11월9~11일 제11회 ‘주말 와인축제’(Great Wine Escape Weekend)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벌인다.
맛있는 와인이 한자리에 모이며 몬트레이 카운티의 20개 지역 유명 레스토랑, 호텔, 50개 와이너리 등이 참가해 와인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패키지 상품과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와인 재배 및 와인과 푸드 등의 주제로 세미나도 열리며 와이너리 오픈하우스, 몬트레이 와인 카운티 가이드 투어, 와인메이커 디너 행사 등이 이 기간 동안 열린다.
주요 이벤트를 살펴보면 몬트레이 플라자 호텔 앤 스파에서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45분까지 와인 세미나와 고급 와인을 곁들인 점심식사를 제공한다. 세가지 주제를 갖고 열리는 세미나 중에서는 특히 아시안 푸드와 와인 페어링(pairings)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열려 관심을 끈다. 세미나와 4가지 코스의 점심식사 패키지는 일인당 150달러선.
몬트레이 플라자 호텔 앤 스파는 바닷가 바로 옆에 성채처럼 세워진 호텔로 분위기, 객실, 서비스 모두 환상적으로 최고급이라는 평. 객실 요금은 하룻밤 230~430달러선이다. 주소 및 문의 400 Cannery Row, Monterey, CA 93940 (831)646-1700, (800)334-3999
카멜-바이-더-시-레스토랑(Carmel-by-the Sea Restaurants)은 9일 오후 5시30분부터 또는 오후 7시30분부터 셔틀 버스를 타고 레스토랑과 와이너리를 돌면서 와인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패키지. 일인당 165달러. 몬트레이 최고의 포도원으로 알려진 카멜에 위치한 시마 콜리나(Cima Collina)에서 와인 테이스팅을 하고 그래싱스 코스탈 쿠진(Grasing’s Coastal Cuisine) 레스토랑으로 가서 와인과 각종 애피타이저, 샐러드 등을 맛보게 된다. 마지막으로 카멜 찹 하우스(Carmel Chop House)에서 메인 코스와 와인을 즐기는 패키지다.
몬트레이 와인 투어는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로 일인당 60달러선. 카멜과 살리나스 밸리 지역의 와인 투어로 지역의 와인 전문가와 함께 하며 교통편도 제공된다.
와인 컨트리 오픈 하우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인당 40달러선. 카멜과 살리나스 밸리 와이너리를 방문해 와인 테이스팅 하는 행사다.
행사 중에서는 퀘일 랏지(Quail Lodge)에서 11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그랜드 피날레 행사가 하이라이트로 손꼽힌다. 유명 요리사 LA 블루 벨벳의 크리스 모닝스타, 라스베가스 만달레이 베이의 릭 무넨 등의 요리시범을 구경할 수 있다. 또한 몬트레이 와인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며 10개 레스토랑에서 샘플 요리도 선보인다. 일인당 90달러선.
각 행사 티켓은 40~250달러선. 와인 메이커 디너, 몬트레이 와인 투어, 부틱 앤 히든 젬 와인 테이스팅, 그랜드 피날레 행사 등을 참여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은 220달러선. 문의 (831)375-9400
www.montereywines.org

<정이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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