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메디케어 비용지급 들쭉날쭉

2000-08-2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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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운티 별 편차 커...킹 카운티 483달러, 스노호비시 465달러

서북미 지역의 메디케어 지급액이 카운티별로 커다란 차이를 보여 주 의회가 조정작업에 착수했다.

주 의회 관계자들은 연방의회가 예산배정을 완료하기 전 서둘러 메디케어 예산을 수 천만달러 가량 늘리기 위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올해, 킹 카운티는 환자 1인당 월 평균 483달러를, 스노호미시와 피어스카운티는 각각 465달러와 457달러를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왈라왈라의 경우는 지급액이 402달러에 불과해, 주내 최고액수를 기록한 매이슨 카운티(486달러)에 비해 84달러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니퍼 던 의원(공화-워싱턴)은 “메디케어 환불금이 이렇게 적다는 것을 보고 속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해결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문제는 연방정부가 각 카운티의 과거 의료비 패턴에 따라 메디케어 비용을 할당하는 점이라고 관계자들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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