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소파이 스테디엄 8경기 확정
2025-12-18 (목) 12:00:00
노세희 기자
▶ 미국 대표팀 개막전 등
▶ 한국 32강전 LA행 주목
2026 북중미 FIFA 월드컵 최종 조 추첨 결과가 발표되면서 LA 지역 월드컵 경기장인 소파이 스테디엄에서 미국 대표팀의 개막전을 포함한 총 여덟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경기는 내년 6월12일 오후 6시(이하 LA시간)에 열리는 미국과 파라과이의 맞대결로, 이는 미국 축구대표팀의 D조 조별리그 첫 경기다.
이어 6월15일 오후 6시에 G조 이란과 뉴질랜드의 경기, 6월18일 정오에는 B조 스위스와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A 승자의 경기, 6월21일 정오에는 G조 벨기에와 이란의 경기가 차례로 열린다. 또 6월25일 오후 7시에는 D조 유럽 PO 패스C 승자와 미국 대표팀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소파이 스테디엄에서는 조별리그뿐 아니라 토너먼트 일정도 포함된다. 6월28일 정오에는 A조 2위와 B조 2위 간의 32강전이 열리며, 7월2일 정오에는 H조 1위와 G조 2위가 맞붙는 또 다른 32강전 경기가 진행된다. 이어 7월10일 정오에는 8강전이 같은 장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이 조별리그에서 A조 2위로 32강에 진출할 경우 6월28일 LA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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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