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까지 나는 3월이나 4월에 서울에서 일어날 2개의 뉴스를 머리 속에 혼자 그려보고 있었다. 하나는 지난 수퍼보울의 MVP 하인스 워드와 그의 어머니이다. 아마도 어느 …
[2006-02-28]우리 한국 민족은 단일 민족이라는 우월의식 때문에 다른 인종과의 결혼이나 혼혈아 그리고 타 인종에 대한 저항의식이 강하다. 그러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 민족은 결코 단일민…
[2006-02-28]서류 미비자들에 대한 미 당국의 정책이 갈수록 강경해지고 있어 이민자들의 설 땅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 최근에 일어난 중국계 임산부의 추방과정에서 쌍둥이가 사산된 사건만 보아도 …
[2006-02-27]금년은 개띠 해다. 많은 사람들은 개를 좋아한다. 내가 사는 집 옆집 백인 노인네도 큰 개, 작은 개 2마리, 또 다른 옆집에 세 들어 사는 백인 젊은이도 큰 개 2마리를 기른다…
[2006-02-26]공짜라면 양잿물도 사양 안 한다고 했던가. 내 머리가 몹시 벗겨진 것도 공짜를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아내가 가끔 골려대듯이 공짜 구경이라면 무척 즐기는 편이다. 2월 중 ‘품바’를…
[2006-02-26]땅위를 걸어가는 것은 세상을 향한 자기개방이다. 걷는다는 것은 세계와 정대면 하는 것이다. 니체는 환희의 지혜(gai savoir)의 한 아포리즘에서 말했다. “나는 손만 가지고…
[2006-02-26]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 워싱턴 한국전쟁기념공원의 조그마한 동판에는 이런 글이 쓰여있다. “전혀 알지도 못하고 한 번도 만난 적도 없는 사람들의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국가의 부름에 …
[2006-02-23]20세기 후반기 미국 학자들은 불확실한 시대에 우리 인간은 살고 있다고 얘기했다. 21세기 초가 되자 “정보는 힘이다. 우리는 정보의 시대에 산다”고 말한다. 정보란 무엇인가. …
[2006-02-23]최근에 와서도 별로 달라진 것이 없이 우리 나라 국민성을 평할 때 한국 사람은 하나 하나 놓고 보면 참으로 부지런하고 우수하며 훌륭한데 단결력이 약하고 협동하는 정신이 부족하다고…
[2006-02-22]내가 일하는 곳은 수많은 사람들이 샤핑을 하기 위해 몰리는 곳이다. 카운터에 캐시어만 하여도 3명 내지는 5명이 줄곧 계산을 하여야만 하니 제법 그 규모가 크다. 또한 직원들의…
[2006-02-22]Augustus에 의해 조각난 2월, 눈비가 오락가락 하는 2월, 무던히도 변덕스러운 괴상한 2월, 짝 잃은 철새가 짝 찾아 떠날 채비하고 있는 2월. 벌써 입춘이 지나 봄이 …
[2006-02-22]1620년 청교도가 신앙의 자유를 위해 플리머스에 도착하여 102명중 반 이상의 인명피해를 입고도 그들은 감사 제단을 쌓았다. 컬럼버스의 미 대륙 발견 이후 몇백년간에 세계 여러…
[2006-02-22]재미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신문, 한국일보의 오피니언 페이지는 한인 커뮤니티의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독자 여러분과 함께 마련된 대화의 광장입니다. 이제 ‘오피니언’이 문…
[2006-02-22]민주주의는 만인 평등이라는 신념에서 출발하는 정치적이고 완전한 신념체계를 이루고 있다. 개개인의 신분의 귀천이나 빈부에 관계없이 사회 구성원의 자유와 인격이 함께 존중되어야 한다…
[2006-02-21]2006년 새해 수퍼 보울 최고의 선수(MVP-Most Valuable Player)로 선정된 하인스 워드의 이야기는 모든 사람, 특히 한국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그야말로 …
[2006-02-20]인민군 작전국장의 6.25 한국전쟁 증언과 전쟁 책임 나는 1992년 6월 훼어팩스 한인 감리교회 김영훈 목사로부터 1950년 6월25일의 한국 전쟁에 대한 증언을 요청 받…
[2006-02-19]오피니언면에 실린 ‘인사이드’ 칼럼 ‘그들은 왜 분노하고 있나’를 읽고 느낀 바를 말하려 한다. 이 칼럼의 필자는 이슬람의 극단세력이 마치 모든 이슬람 세력을 대표하는 듯한 주…
[2006-02-19]서울과 동경에서 열렸던 남북통일 세미나 1993년 나는 한승주 주미 한국대사로부터 해외 한민족 통일세미나 참석을 권고 받았다. 세미나 참석에 앞서 나는 미주 교포들의 통일에…
[2006-02-19]1월 중순 어떤 미국 여자의 이혼 재판 때문에 하루종일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순회법원에서 보내게 된 적이 있었다. 애당초 바람둥이인 남편이 가정을 버리고 나간지 1년이 넘는 시점…
[2006-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