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베트남 참전용사들 대다수가 한국정부의 부정적인 입장을 알고 뿔이 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 미국에 계시는 월남참전 전우들 중 얼마나 많은 분들이 시민권을 갖고 있는…
[2009-11-10]눈으로 보는 변화가 가장 선명한 계절 속에 하늘도 높고 푸르다. 나무들은 오색단풍으로 곱게 옷을 갈아입으며 화려함을 펼쳐내고 있고 성급히 낙엽 되어 떨어져 뒹구는 모습은 보면 애…
[2009-11-07]아담과 이브의 첫 아들 가인은 자기 동생 아벨을 죽였기 때문에 인류 역사의 첫 살인자가 되었다. 가인과 아벨이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께 제물을 드렸었던바 하나님께서 아벨의 제물을…
[2009-11-07]살다가 보면 물건을 잃어버릴 때(Lost)가 있다. 사소한 물건은 그냥 지나쳐 버리지만 소중한 것들은 그렇지 않다. 가족을 잃어버린다든가, 돈이 든 지갑을 잃어버린다든가 자동차 …
[2009-11-07]포레스트 오크 타워로 이주한지도 벌써 몇 달이 지났다. 7층 창문까지 날아오는 낙엽을 바라보자니 가을이면 생각나는 ‘오 헨리의 마지막 잎새.’ 11월에 들어서면서 폐렴으로 앓고…
[2009-11-06]이민 온 사람들의 공통점은 좀 더 나은 생활과 기회인 나라에서 꿈을 실현하고, 자녀들의 교육 때문에 미국이란 나라로 왔다. 누구나 큰 포부로 희망을 가지고 이곳에 정착해 살아…
[2009-11-06]푸르른 가을 하늘과 형형색색 물들이는 아름다운 자연을 보며 가슴이 여려지면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방랑자의 마음이 드는 걸 보면 나도 아직은 청춘인 것 같다. 하지만 기실 현대사…
[2009-11-06]정치지지는 지도자의 실천의지와 지도력의 향방을 중요시 한다. 생활환경과 인구는 당성도 결정한다. 약속을 실천할 수 없는 공약은 민심이 분개한다. 전국적인 지방선거(3일)에서 정…
[2009-11-06]-힘들게 버티고 있는 중년 남성들에게- “정말 답답하고 힘들어요. 아직 한참 일할 수 있는 나이인데 집에 있으려니 답답하고 식구들이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아요. 아내는 일 하…
[2009-11-06]교회를 나가지 않아도 하느님은 역사 하시는가? 청솔, 한성호 목사님의 출판 기념회에 다녀오면서 독백처럼 되내어 보고는 싱긋이 웃었다. 목사님이 아신다면 서운하시겠지만,…
[2009-11-05]11월은 감사의 달이다. 쑤 소저와 홍성언이란 두 남녀가 일기일회의 만남의 자리에서 베푼 한 의로운 행위가 국가 존망의 기로에 서있던 조선왕조를 멸망에서 건져낸 아름다운 얘기가 …
[2009-11-05]깊어지는 불황의 늪 잦아지는 어머니 꿈 귀향하는 아이들 무욕으로 돌아서는 마음 깊어가는 가을밤 그 정점에 있네
[2009-11-05]훌훌 바람에 날려 보낸 보이지 않는 먼지들 쓰레기들 눈보라 폭풍에 다시 몰려와 대문에서 노크하고 창문을 두드린다 걸어 잠근 빗장 다시 점검하고 창문 커튼 내렸건만…
[2009-11-05]2009년 11월 2일 22시! 심술궂은 구름떼가 푸른 하늘을 말끔히 내어 주니 쟁반같이 둥근 보름 달 천지사방 온 누리를 한 낮 같이 밝게 비춰 주는 늦 가을 …
[2009-11-05]며칠 전에 있었던 워싱턴 한인사 영문판 출판기념회는 우리 이민사에 있어서 매우 귀중하고 의미 있는 축하회였다. 그러나 기념회 이삼일 전의 한국일보 기사에서 한인사 영문판 출판에 …
[2009-11-05]박 앤 여사의 처녀시집을 통해 그녀의 자연회귀를 꿈꾸는 소박한 시정신을 읽을 수 있었다. 시집 표제인 ‘못다 지은 집’이 상징하는 것은 오늘의 인간이 ‘자연’으로 돌아가기를 소…
[2009-11-04]요즈음 한국에서는 세종시 문제로, 미국에서는 의료개혁법 문제로 국민들과 정치인들이 두 패로 갈라져서 여간 시끄러운 것이 아니다. 민주사회란 본시 백가쟁명의 소리로 시끄러운 사회이…
[2009-11-04]1992년 유학 중이던 인도에서 북한 측 대남공작원에게 포섭돼 올해 초까지 기밀정보를 북한에 넘겨주고 거액의 공작금을 받은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경기지역 A대학 강사 이모 씨…
[2009-11-04]세월에 봄이 있으면 가을이 있고 여름이 지나면 겨울이 오듯이 인생이란 젊음이 있으면 늙음이 있는 것이다. 사람에게 젊은 종자 늙은 종자는 따로 없더라. 우리 세대는 일제시대에 …
[2009-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