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삶과 생각] “행복학 개론 (가나다의 법칙)”

2026-06-05 (금) 08:28:37 임형빈/한미충효회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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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가볍게 나) 나답게 다) 다르게 살자
최근 단톡 방에 올라온 글하나가 마음에 와 닿았다. 정신과 의사들 사이에서도 회자된다는 가나다 법칙이라는 이야기였는데 짧지만 감동을 준다.

가) 가볍게 살자
아무리 사소한 일도 너무 깊이 파고 들면 마음은 금새 무거워진다. 반대로 아무리 무거운 일도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면 훨씬 수월해진다. 결국 마음의 무게는 현실보다도 생각이 결정한다.

우리는 종종 스스로를 너무 무겁게 만드는 방향이 있다. 그러나 가볍게 산다는 것이 무책임 하다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삶을 조금 여유롭게 바라보는 지혜이다. 적당한 거리두기와 유연한 마음 그 안에 진짜 여유가 있다.


나) 나답게 살자
나답게 산다는 것은 누구의 조언도 들을 필요도 없다는 말은 아니다. 다양한 의견을 열린 마음으로 듣되 결국 어떤 길을 걸을지는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 내가 나를 믿지 않으면 누구도 내 삶을 대신 살아줄 수는 없다. 나답게 산다는 것은 자기 삶의 주인이 되겠다는 선언이다. 모든 사람은 각자의 색깔과 사명이 있는 존재이다. 그 고유한 나를 존중할 때 우리는 비로소 자유로워진다.

다) 다르게 살자
사람들은 종종 이렇게 말한다. 좋아하는 척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 그러나 “척” 만 하다보면 나만의 진짜 나는 점점 자리를 잃고 만다. 남들과 다른 모습이 불편하고 두려울 수 있지만 그 다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순간 비로소 삶은 내 것이 된다.

진짜 내 목소리를 내는 용기 그것이 다르게 사는 삶의 시작이다. 이 세 가지 법칙을 읽으며 불교의 오래된 말이 떠올랐다.

세상만사 일체유심조(世上萬事 一切唯心造)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는 말이다. 그 마음이 삶의 색깔을 정하고 방향을 결정한다.

여러분은 오늘 어떤 가나다의 삶을 살고 계신지? 예전처럼 바쁘게 살지만 건강먼저 챙기면서 가볍게 여유 있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란다.

<임형빈/한미충효회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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