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가 교통 당국이 새롭게 도입한 운전 보조 시스템 시험을 통과한 첫 차량이 됐다.
연방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7일 2026년형 테슬라 모델Y가 새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테스트는 2024년 연방 의회의 승인을 거쳐 기존 신차 평가 프로그램(NCAP)에 추가된 것으로, 지금까지 통과 사례는 없었다.
종전까지는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등을 평가했다면, 새 테스트는 보행자 발견 후 긴급 제동, 차선 유지 보조, 사각지대 경고 및 사각지대 개입 능력 등을 평가 항목에 더했다. 이는 기술 발전에 따라 더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테슬라는 무인 차량인 ‘로보택시’를 목표로 완전자율주행(FSD·Full Self-Driving)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오고 있다.
FSD는 목적지까지 인공지능(AI)이 가속과 제동, 차선 변경 등을 도맡는 기술로, 현재는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해 감독하는 형태로만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