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하원 인도·태양소위원회 영 김 위원장(공화)과 아미 베라 간사(민주)는 초당적 협력으로 오는 29일 탈북민 초청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공동 주최한다.
제23회 북한자유주간(North Korea Freedom Week) 행사가 오는 26일(일)부터 5월 2일(토)까지 워싱턴 DC에서 열린다.
한국과 미국에서 번갈아 열렸던 행사가 지난해 독일에서 열렸고 올해 다시 워싱턴 DC에서 열리게 됐다. ‘진리가 그들을 자유롭게’(Truth will set them Free)라는 주제로, 연방 의회에서 변화를 이끌어갈 북한 주민과 탈북민들의 증언이 예정돼 있다.
행사는 오는 26일(일) 필그림교회(담임목사 오중석) 주일예배를 시작으로 워싱턴 DC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에 헌화하고 ‘북한 자유를 위한 기도 및 금식의 날’로 지정된 28일(화)에는 링컨기념관 앞에서 ‘에스더 기도회’가 열린다. 또한 이날 연방 하원에서 공화당 크리스 스미스 의원(뉴저지)과 민주당 짐 맥거번 의원(매사추세츠)이 공동 주최하는 북한인권 청문회도 열릴 예정이다.
29일(수)에는 연방 하원 캐넌빌딩에서 ‘자유롭고 통일된 한반도를 위한 미국의 정책’이라는 주제로 국제 포럼이 열린다. 최근 북한이 주장하는 ‘적대적 두 국가론’을 비판하며 ‘하나의 한반도(One Korea)’ 비전을 제시하고 이에 기반한 정책 방향, 대북 전략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어 공화당 영 김 의원(캘리포니아)과 민주당 아미 베라 의원(캘리포니아)이 공동 주최하는 탈북민 초청 라운드테이블 행사도 열린다.
5월 1일(금)에는 디펜스포럼이 주최하는 국방·외교 정책 포럼이 열려 탈북민 대표단이 북한의 실상을 고발하고 국제사회의 역할을 제안할 예정이다.
탈북민 대표단은 김지영 자유북한방송 대표, 허광일 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최정훈 북한인민해방전선 대표, 지한나 강제북송피해자협회 대표, 방송인 이순실, 배광민 자유북한방송 기자 그리고 최근 탈북한 양일철·최춘혁·이재희·김가영 씨 등이 포함됐다.
2004년부터 북한자유주간을 이끌어온 수잔 숄티 디펜스포럼 대표는 “북한 주민의 자유와 존엄을 위해 이제는 말뿐만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할 때”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제23회 북한자유주간 행사는 탈북민들의 증언과 국제 연대를 통해 다시금 북한 인권에 대한 국제 사회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진실’을 통한 북한 사회 변화의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는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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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