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열린 메릴랜드시민협회 신년하례식 및 정기이사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희망찬 출발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메릴랜드시민협회(회장 장영란)가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한인사회의 권익 신장과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시민협은 지난달 29일 엘리콧시티 소재 조선화로에서 신년하례식 및 정기이사회를 가졌다.
김대락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협회는 올해 핵심 목표로 ▲차세대 지도자 양성 ▲지역사회 연대 강화 ▲한인사회 위상 제고를 꼽았다. 이를 위해 1월 13일 ‘미주 한인의 날’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하워드 카운티 및 주 정부와 함께하는 ‘설 잔치’, ‘AAPI(아시아·태평양계) 유산의 달’ 행사,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 건강 박람회 등 다채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확정했다. 특히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호라이즌 재단(Horizon Foundation)으로부터 1만 5,000달러의 그랜트(지원금)를 수령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영란 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협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이사진과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는 70여 명의 든든한 이사 및 회원들과 함께 더욱 열정적으로 발로 뛰며 우리 한인사회의 목소리가 주 정부와 지역사회에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현옥 이사장은 “새롭게 합류한 9명의 신임 이사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역동적인 말의 해를 맞아 우리 협회가 더욱 빠르게 전진하고, 세대 간을 잇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희망찬 미래를 ‘함께’만들어 가자”고 인사했다.
재정보고를 통해 지난해 이월금 3만7,013.13달러에 수입 14만 3,960.44달러, 지출 7만 8,026.47달러로 잔액이 10만2,947.49달러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마크 장 메릴랜드주 하원의원, 김인철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장, 한현순 박사 등은 덕담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단합과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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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