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 사령탑에 젊은 피 영입

2026-01-26 (월) 07:20:32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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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티모어 레이븐스, 제시 민터 감독 선임

새 사령탑에 젊은 피 영입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신임 감독에 선임된 제시 민터(42) 전 LA 차저스 수비 코디네이터.

프로풋볼 볼티모어 레이븐스가 제시 민터(42) 전 LA 차저스 수비 코디네이터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레이븐스 구단은 22일 “제시 민터를 구단 역사상 네 번째 헤드 코치로 임명했다”며 “구단 역사상 최연소 감독”이라고 밝혔다.

제시 민터 감독은 최근 두 시즌 동안은 LA 차저스에서 존 하버 전 감독의 동생 짐 하버 감독 아래 수비 코디네이터를 맡았다. 앞서 그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레이븐스에서 수비 보조코치로 재직한 바 있어 레이븐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민터 감독은 대학 풋볼 명문 미시간대에서 수비 코디네이터로서 2023년 시즌 전미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민터 감독은 “레이븐스 가족에 다시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레이븐스의 가치와 전통은 내가 믿는 풋볼 철학과 완벽히 일치하는 만큼 자랑스러운 팀을 만들 것”이라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에릭 데코스타 단장은 “제시 민터는 뛰어난 축구 지능을 가진 지도자”라며 “다시 한번 우승을 향한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팬들의 반응은 “젊고 검증된 지도자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강한 수비를 되살릴 것”이라고 대체로 긍정적이지만 일각에서는 “하버 코칭 트리 출신으로 하버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한 선택”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레이븐스 올 시즌 오프 시즌과 드래프트를 통해 수비 전력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민터 감독 체제에서 레이븐스가 새로운 도약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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