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수술 후 재발한 허리 통증과 카이로프랙틱 치료

2026-01-21 (수) 07:51:56 정우균 엘리콧시티 정우균 척추신경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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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육십대 초반의 여성이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 증상으로 내원하셨다. 이 분은 2019년에 허리 디스크 수술을 한 후 상태가 괜찮다가 얼마전부터 조금씩 나빠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최근에 딸이 아기를 낳게 되어 도와주기 시작하면서 더 빨리 나빠졌다고 했다. 특히, 며칠전부터는 걷는 것도 힘들어지더니 이제 앉아있거나 서 있어도 힘들고 심지어 다리에 힘이 점점 빠져서 걷거나 움직이는 것도 힘들다고 하였다.

통증이 심해지다보니 화장실에서 힘주거나 기침을 해도 허리과 다리에 통증이 오는데 전기가 감전된 것처럼 허리부터 다리를 타고 내려간다고 하였다. 다리가 시리고 감각이 달라지고 아픈 통증도 있고, 먼저 수술하기 전보다 더 아프고 불편하다고 하였다.

일단 엑스레이를 찍고 검사를 하고 확인해보니, 먼저 했던 수술은 척추에 심을 박아서 고정시키는 수술이 아니고 튀어나온 디스크만 긁어내는 상대적으로 심플한 수술을 한 것이었다. 수술을 받은 환자의 경우도 역시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하지만, 해당부위에 어떤 수술을 했느냐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심을 박아서 하는 수술을 fusion이라고 하는데, 이런 경우는 더 조심스럽게 접근하다보니 더 시간도 걸리고 효과도 빨리 보기 힘들 경우가 많다. 다행히 이 환자는 간단한 수술을 받은 케이스여서 환자가 치료효과를 보기까지 시간이 빨랐다.


치료 당시 허리와 엉덩이 주위의 근육들이 심한 긴장상태로 단단하게 굳어져 있었고, 다리까지도 뻣뻣해져 있었다. 다리에 힘이 약해져서 발걸음을 옮기는 것 조차도 굉장히 힘들어서 벽을 잡고 겨우 천천히 걷는 정도였다. 특히나 자세를 바꾸거나 걷다가 살짝만 삐끗해도 너무나 통증이 심했다. 그 통증은 순간적으로 다리를 타고 발까지 찌릿거린다고 하였다.

일단 기본적인 테라피로 뭉쳐진 근육을 풀고 통증을 줄여주었는데, 바로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증상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고, 걷는 것도 좋아졌다. 그와 함께 스트레칭을 해주니 등과 허리 주위 근육의 긴장이 조금씩 풀리면서 움직임이 좋아지고 통증과 다리저림이 줄어들었다. 그 이후에 반복적으로 치료를 지속하면서 통증이 좋아지는 동시에 다리에 힘도 돌아오기 시작해서 걷는 걸음도 좋아졌다. 환자분의 해당 관절들이 원체 굳어있고 다리 힘이 약해져서 무리가 오지 않도록 조심해서 천천히 강도를 조절해가면서 치료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위의 케이스는 허리 통증과 다리저림 등의 감각이상으로 인하여 수술을 하였으나, 다시 증상이 재발하고 다리 힘까지 약해지는 증상이 생긴 경우였다. 아기를 들고 오랜 시간에 걸쳐 반복적인 동작을 하면서 그전에 손상이 있어서 수술했던 관절에 무리가 오다보니 해당부위의 근육, 혈관, 관절, 신경 등에 더 깊은 손상이 생기고 누적되어 만성 적인 증상으로 발전된 케이스였다.

대부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므로, 치료를 하는 경우에도 짧으면 두세달 정도에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일년 이상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주고 꾸준히 스트레칭과 운동을 같이 해주는 것이 좋다.
문의 (410)461-5695
jeongwellness.com

<정우균 엘리콧시티 정우균 척추신경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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