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버 전 레이븐스 감독, 자이언츠 사령탑 부임 초읽기

2026-01-16 (금) 07:33:27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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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풋볼(NFL) 볼티모어 레이븐스를 떠난 존 하버 감독이 뉴욕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ESPN은 15일 자이언츠가 하버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영입하기 위한 최종 합의 단계에 들어섰다고 발표했다.

자이언츠는 이번 영입을 위해 구단 공동 소유주인 존 마라와 형인 크리스 마라가 직접 움직이는 등 강한 의지를 보였으며 하버 역시 자이언츠를 ‘NFL 전통 명문’으로 평가하며 팀 리빌딩 작업에 큰 흥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자이언츠는 하버 감독에게 5년 계약과 함께 리그 최고 수준인 약 2,000만 달러의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븐스 역사상 세 번째 감독이던 하버가 자이언츠의 24번째 감독으로 명문 구단 부활을 책임질지 이목이 집중되면서 레이븐스에서 함께한 공격 코디네이터 토드 몬켄 동행 여부도 주목되고 있다.
올 시즌 4승 13패에 그친 자이언츠는 지난해 11월 브라이언 데이벌 감독을 해고한 뒤 임시 감독 체제로 남은 일정을 소화했다. 자이언츠는 3년여 동안 20승 40패 1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지난 14년간 단 두 차례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등 부진이 계속됐다.

하버 감독은 2008년 레이븐스의 지휘봉을 잡은 후 18회 정규시즌 통산 180승 113패를 기록, 수퍼볼 우승 1회와 포스트시즌 13승 11패의 성적을 거두며 12차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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