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양성이 바로 메릴랜드의 힘”

2026-01-14 (수) 07:42:02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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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어 주지사, AAPI 지도자 모임 연설

“다양성이 바로 메릴랜드의 힘”

웨스 모어 메릴랜드 주지사가 12일 락빌에서 열린 AAPI 지도자 모임에서 연설하고 있다.

웨스 모어 메릴랜드주지사가 12일 락빌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계(AAPI) 지도자 모임에 참석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강조하고 이민자 커뮤니티와의 연대를 재확인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루나 밀러 부주지사와 수잔 리 주무장관, 박충기 주 행정법원장 등 주 정부 주요 인사 및 AAPI 커뮤니티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모어 주지사는 메릴랜드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계 미국인 주무장관과 노동부 장관, 남아시아계 고등교육부 장관, 그리고 최고의 파트너인 메릴랜드 최초 남아시아계 부지사 밀러 부주지사를 임명했다고 언급하며 “다양성은 우리 메릴랜드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이민자 출신 공직자들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모어 주지사는 최근 고조되는 이민자 혐오 정서에 대한 단호한 입장도 밝혔다.
모어 주지사는 “내가 주지사로 있는 한 메릴랜드에서 증오가 숨 쉴 곳은 없다”며 “내 어머니도 자메이카 출신 이민자로 이민자들의 투쟁과 열망이 곧 나의 정체성”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메릴랜드의 성공을 위해 모든 이의 기여가 필요하다”며 “단 한 사람도 뒤처지지 않는 포용적 경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모어 주지사는 임기 중 치안 강화 및 경제 활성화를 주요 성과로 발표하며 경제 성장 지표를 제시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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