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한국문화예술원-벧엘시니어아카데미 색소폰반

벧엘시니어아카데미 색소폰반이 17일 로리엔 양로원에서 연주하고 있다.
메릴랜드한국문화예술원(단장 주상희)과 벧엘시니어아카데미의 색소폰반(지도 김철우)은 17일 콜럼비아 소재 로리엔 양로원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파티에 초청돼 시니어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위로를 전했다.
예술원은 아리랑과 새타령을 비롯해 태평가, 성주풀이, 만고강산 등 민요에 맞춘 장고 등 다양한 전통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자, 서두례, 오드리 최, 신명화, 김사라 씨는 경쾌한 장단과 우아한 춤사위로 연말 분위기를 한층 돋우며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흥과 정서를 전했다.
벧엘 색소폰반의 수강생 7명은 색소폰의 아름다운 선율로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시니어 김복희 씨는 “한국 노래와 춤을 보니 너무 기뻐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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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