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에바다 크로마하프 제7회 정기연주회

2025-10-08 (수) 01:17:58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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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땅이여 주 여호와를 송축하라”

▶ 합창과 동요*전통 가락등 다양한 장르선사

에바다 크로마하프 제7회 정기연주회

4일 임마누엘선교교회에서 열린 에바다 크로마하프 제7회 정기연주회에서 찬양단이 임경소 지휘로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에바다 크로마하프 제7회 정기연주회가 4일 저녁 뉴왁에 있는 임마누엘선교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시편 100:1)를 주제로 열린 정기 연주회는 200여명 참석자들로 교회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찬양제로 진행이됐다.


임경소 지휘로 3부로 열린 찬양제는 합창과 동요, 피리와 장구에 의한 전통가락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로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에바다 크로마하프찬양단은 1부에서 ‘여호와는 나의 힘’ 합창을 시작으로 ‘에벤에셀의 하나님’ ‘은혜’ 등에 이어 동요 메들리로 반달. 한국 전통가락을 편곡한 “내 영혼이 은총입어”등을 연주했다.



2부는 장시원의 ‘서른즈음에,주의 손이’기타 연주, 박창현,장성수,박영자의 피리와 장구연주등 특별 순서로 진행이 됐다. 3부는 ‘나같은 죄인 살리신’ 찬송을 시작으로 ‘가서 제자 삼으라’ ‘사랑으로’ ‘은혜 아니면’등 곡목을 찬양후 헨델의 할렐루야 연주로 막을 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합창단이 아름다운 화음의 찬양을 선사하자 한곡 연주가 끝날때마다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격려했다.


에바다 크로마하프 샌프란시스코지부의 김진수 지부장은 “어렵고 소외된 곳을 찾아 함께 울고 웃으며 11년의 길을 걸어 왔다”면서 “앞으로도 주님의 마음을 품고 십자가의 전달자로서 사랑과 소망을 전하는 통로가 되겠다”는 다짐과 아울러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이날 에덴장로교회 조병일 담임 목사의 성경말씀을 겸한 인사말과 임마누엘선교교회 김형길 목사, 세계선교침례교회 고상환 목사, 크리스챤타임스 발행인 임승쾌 장로는 순서지에 글로 연주회를 축하했다.

에바다 크로마하프는 하나님게 영광돌리며 소외되고 외로운 자를 찾아가 복음전도를 통한 영혼구원을 위해 10년째 하프와 찬양으로 섬기는 사역을 해오고 있다.


올해는 도미니카와 캄보디아에 크로마하프지부를 설립, 선교사들의 치유와 회복을위해 하프를 가르치는 사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11월 2일부터 11명이 캄보디아 선교를 다녀 올 계획이다. 이들은 하프를 배운 선교사들과 함께 찬양을 통하여 복음을 전하기위해 현지인을 초대하여 발표회도 갖는다.


또 샌프란시스코 지부는 ‘스카이 라인 시니어 하스피털’ ‘모닝스타 시니어 홈’등 지역사회의 양로원을방문하여 말씀과 찬양으로 섬기는 사역도 해오고 있다.


에바다 크로마하프 단원들의 연습은 매주 화요일 뉴왁의 임마누엘 선교교회에서, 기초 하프반은 금요일에 두팀을 별도로 하고 있다.

김진수 지부장은 하프를 배우기를 원하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언제든지 연락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전화( 510) 304-6015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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