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크라 전쟁 종식 호소, 교황, “평화 미룰 수 없다”

2026-02-25 (수) 04: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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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은 22일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4주년을 이틀 앞두고 "우크라이나 평화를 미룰 수 없다"며 전쟁 종식을 호소했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와 순례자들을 향해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한 지 4년이 지났다"며 "내 마음은 모두가 보듯 그곳의 참담한 상황에 가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 등이 전했다. 이어 "너무 많은 희생자가 생겼고, 너무 많은 삶과 가정이 무너졌으며 엄청난 파괴와 말할 수 없는 고통이 있었다"며 "모든 전쟁은 인류 전체가 받는 상처이고 죽음과 파괴, 세대를 넘는 상흔을 남긴다"고 덧붙였다.

교황은 "평화를 미뤄서는 안 된다"며 "그것은 마음속에 자리 잡아 책임 있는 결정으로 이행해야 할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성이 멎고 폭격이 멈추며 지체 없는 휴전이 이뤄지고 평화를 위한 대화가 강화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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