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발달 장애 청소년 미술 전시회 성황’

2025-05-16 (금)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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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영리 단체 ‘유니먼트’, 100여명 참석 행사 가져

▶ 프레드 정 시장 등 정치인들 봉사학생에게 표창장

‘발달 장애 청소년 미술 전시회 성황’

비 영리 단체 ‘유니먼트’에서 마련한 발달 장애 청소년 전시회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발달 장애 청소년과 비 장애 청소년의 1대1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비 영리 단체 ‘유니먼트’(대표 김 민디)는 지난 3일 부에나팍 더 소스몰에서 장애아 가족및 봉사자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트 클래스 학생들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날 전시된 작품들은 발달 장애, 비 장애 학생들이 평소 1대1로 교류하며 그렸다. 관람객들은 이들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결실을 감상했다.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유니먼트아니면 언제 비장애아이들과 어울리면서 놀 수 있겠어요”라며 “가장 기다려지는 귀한 시간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행사에서는 ‘유니먼트’의 모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봉사 학생들에게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팍 시장, 덕 채피 카운티 OC 수퍼바이져 등이 노고를 치하하는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들 중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윌리암 송(12학년 서니힐스 고교), 클로이 정(11학년 세리토스 위트니 고교), 매들린 장(12학년, 페닌슐라 고등학교) 학생들이 대표로 상장을 수여받았다.

지난 2023년 설립된 ‘유니먼트’는 아트 클래스, 온라인 튜더링, 뷰티캠프, 농구 등의 프로그램을 발달 장애 청소년과 비 장애 학생들의 일대일 매칭을 통해서 진행하고, 사회성을 진작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아트클래스는 ‘인 아트’ 입시 전문 미술학원(원장 엘리 배)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야외 활동은 풀러튼 시의 시설 지원을 받고있다. 또한 시소 커뮤니티(대표 샘 윤), 스펙트럼 홉 파운데이션(필립 손)등 로컬 장애인 단체 등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연락처는 info@uniment.org 혹은 www.uniment.org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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