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DC, 치안 양호한 ‘수도’로 탈바꿈하나

2025-02-13 (목) 04:18:02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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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워싱턴DC에서 살인 등 많은 강력 사건이 발생하면서 치안 불안이 노출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DC내 범죄와 노숙자 문제를 정조준하는 강력한 조치를 발동할 것으로 예고됐다.

언론매체인 NBCWashington은 12일 ‘트럼프 대통령, 워싱턴 DC 공공 안전에 관한 행정 명령 계획’이라는 제하로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오는 14일 DC내 공공 안전과 노숙자 캠프를 타깃으로 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할 예정임을 알렸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명령에는 폭력 등 강력 범죄는 물론 공공 방뇨에 대한 처벌 강화와 노숙자 캠프 철거, 머뉴먼트에 그려진 각종 낙서 제거 등이 포함돼 있다.

뮤리엘 바우저 워싱턴DC 시장은 최근 백악관으로부터 관련 행정 명령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고 확인하면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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