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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미 김 후보 당선 시켜요”

2025-01-22 (수)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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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의원 보궐 선거 후보 등록

▶ 4명 출마… 본격 선거 운동
▶ 오는 3월 16일 우편투표 시작

“태미 김 후보 당선 시켜요”

태미 김 후보(앞줄 플래카드 왼쪽부터 3번째)와 자원봉사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작년 래리 애그런이 어바인 시장에 당선된 후 공석이 된 5지구 보궐 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4명이 등록했다.

어바인 시에 따르면 제5지구 보궐 선거에 출마한 후보는 태미 김 전 어바인 시의원, 쿠오 앤소니 전 어바인 시의원, 프란코 베티 마티네즈 스몰 비즈니스 업주, 코넬리어스 다나 HOA 이사 등이다.

이 중에서 인지도가 가장 높은 후보는 태미 김과 쿠오 앤소니 전 어바인 시의원으로 2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태미 김 후보는 금년 들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해 커뮤니티에서 각종 행사를 갖고 있다.


태미 김 후보는 “어바인과 한인커뮤니티에 너무나도 중요한 선거”이라며 “이 자리를 확보하지 못 하면 2030까지 한인대표가 없을 확률이 높아진다. 한 사람의 투표가 소중하다”라고 말하고 이 기회를 놓치지않게 도와주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태미 김 후보는 캐티 포터 전 연방하원의원, 데이브 민 연방하원의원 코티 노리스 주 하원의원, 카르리나 폴리 OC수퍼바이저, 캐드린 트레세더, 렐린다 리우, 윌리엄 고 어바인 시의원, 오렌지카운티 소방서 로컬 3631 등을 비롯해 다수의 정치인들과 노조, 기관 단체장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

이번에 보궐 선거를 치루는 제5지구는 웨스트팍, 우드브릿지, 유니버시티 팍, 랜초 샌 호아퀸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지역구에는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월 15일 열리는 이번 보궐 선거의 우편 투표는 3월 16일부터 시작된다.

한편, 타민족과 한인 2세들에게 한국문화와 한글을 지도하는 어바인 ‘세종학당’의 학당장으로 있는 태미 김 후보는 비 영리 단체인 KAC(Korean American Center)를 설립하는 등 커뮤니티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http://www.tammykim.com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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