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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텍 알렉산드리아 캠퍼스 완공

2025-01-01 (수) 07:39:18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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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0명의 대학원생 1월부터 수업 시작

버지니아텍 알렉산드리아 캠퍼스 완공

내달에 오픈할 버지니아텍의 이노베이션 캠퍼스 빌딩.

알렉산드리아의 포토맥 야드(Potomac Yard)에 있는 버지니아텍의 이노베이션 캠퍼스가 완공돼 1월에 오픈한다. 레이건 내셔널 공항 바로 남쪽, Potomac Yard-VT 메트로 역 근처에 소재한 캠퍼스는 워싱턴 DC의 여러 연방정부기관, Amazon의 HQ2를 포함한 선도적인 기술 기업체와 협력을 통해 미래를 구축할 계획이다.

1월에 약 450명의 엔지니어링 석사 학생과 연구원, 교수진이 이노베이션 캠퍼스내 아카데믹 빌딩 1로 옮겨올 예정이다. 공사비 10억 달러에 11층, 30만 제곱피트 규모의 이 건물은 컴퓨터 과학 및 응용,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이 사용하게 된다.
폴스처치에 있는 노던 버지니아 센터 폐쇄 후에는 팸플린 경영대학원의 프로그램과 공과대학의 추가 프로그램도 이 건물로 이전된다.

이노베이션 캠퍼스는 2018년 건립 발표 당시 아마존이 알링턴 카운티에 두 번째 본사를 두게 된 결정적인 주요인으로 꼽혔다. 보잉이 5,000만 달러를 기부한 후 2021년에 공사가 시작됐다.


버지니아텍은 이 캠퍼스가 완공되면서 미국에서 가장 다양한 학생들이 있는 대학원 테크놀러지 캠퍼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지니아텍의 셔릴 클락 수석 부총장 겸 교무처장은 “북버지니아의 학업 프로그램과 학생 지원 서비스를 이전하고 재배치하는 것은 버지니아텍의 이 지역에 대한 장기 비전 실현에 중요한 단계”라며 “프로그램 및 연구 수준에서 협업을 위한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장학금을 지원하려는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측은 캠퍼스 확장 계획에 따라 약 15만 평방피트 규모의 건물 두 개를 추가 건설할 예정이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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