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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틈탄 생필품, 숙박비 폭리 단속

2025-01-10 (금) 04:02:01 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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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틈탄 생필품, 숙박비 폭리 단속

산불로 초토화된 LA 팰리세이즈 피해 지역[로이터]

엘에이 일원 산불로 수십만명이 대피한 가운데 이틈을 타 생필품과 호텔 숙박비, 임대 주택 렌트비나 서비스 가격을 올려 폭리를 취하는것을 가주 정부가 단속합니다.

캘리포니아 형법 396(c)조에 따르면, 비상사태 기간 동안 기업들은 호텔 객실, 임대 주택, 필수 물품을 포함한 필수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을 10% 이상 인상하는 것이 금지됩니다.

이러한 가격 규제는 최초 비상사태 선포로부터 30일간 유지됩니다.


가격 인상 정도에 따라 위반자는 최대 만 달러의 벌금, 1년의 징역형 또는 징역형과 벌금을 합한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격 폭리가 의심되는 경우, 소비자들은 증거를 보관하고 온라인으로 신고하거나 800-593-8222번으로 전화하여 신고해달라고 가주 검찰은 밝혔습니다.

롭 본타 가주 검찰총장은 가주에 산불 비상사태 선포에 따른 소비자 가격 폭리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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