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운림회 소속 황여숙 작가(사진)의 특별전이 9일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 김대중재단 워싱턴위원회(회장 강창구), 전남대 워싱턴동창회(회장 강요섭), 미주호남향우회 등이 마련한 행사로 9~10일 이틀간 워싱턴에서 열리고 12일 필라델피아로 옮겨갈 예정이다. 황여숙 작가는 “멀리 해외에서도 한국을 응원하는 분들이 많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겨울이 지나면 꽃이 피듯이, 여러분 덕분에 따뜻한 봄날을 기다릴 수 있다”고 인사했다. 작가는 20여 작품을 김대중재단에 기부했으며 판매 수익금은 통일운동 기금으로 적립될 예정이다.

<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