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비상
2025-01-01 (수) 07:34:02
이창열 기자
미 전국적으로 겨울철을 맞아 노로바이러스(일명 위장독감)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전국적으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발생으로 인해 2022년이나 2023년과 비교해 두 배 많은 사례가 보고되었다고 12월초 발표했다.
CD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12월 첫 주에 91건의 노로바이러스 발생이 보고되었으며, 이는 2021년에서 2024년까지 기록된 사례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또 11월 마지막 주의 69건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겨울철 감염 확산의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갑작스러운 구토와 설사를 특징으로 하며 주로 유람선, 요양원과 교도소 같은 밀집된 생활환경이나 학교와 같이 사람들이 밀접하게 접촉하는 장소에서 발생한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