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패 한판 강사인 정용석 씨가 미 대통령 평생 봉사상을 수상했다. 미국 대통령 평생 봉사상은 일 년간 봉사한 시간에 따른 금, 은, 동상과 달리 평생 봉사한 시간이 4,000시간을 넘어야 받을 수 있다.

1990년부터 풍물의 매력에 흠뻑 빠져 풍물을 배우고 가르치며 풍물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정 강사는 전통 풍물놀이 계승 및 발전에 많은 시간의 노력과 애정을 쏟으며 활발한 공연을 통한 사회봉사와 이웃사랑까지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강사는 풍물의 가치를 전하고 싶다는 순수한 열정으로 2015년부터 풍물패 한판의 강사로 전통 지킴이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식당 요리사 및 매니저인 정용석 강사는 “흥겨운 우리 가락 및 전통 풍물의 명맥이 이어지도록 계승, 발전 보존을 위해 계속 지도하며 배움의 기회를 많이 제공하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