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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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2024-11-25 (월) 유설자 수필가 페어팩스, 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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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단풍잎 곱게 내려앉은 호수면에
의젓하고 멋진 구스 한 마리
준수한 몸매 살짝 그림자 드리우고
미끄러지듯 멋지게 물살 가른다
어느 새 푹 빠져버린 내 마음
오늘만큼은 넌 내 친구

<유설자 수필가 페어팩스, 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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